청년희망적금 대상자 및 신청방법 총정리

청년희망적금은 말 그대로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기획된 상품입니다. 주식투자, 코인투자도 많이 하지만 위험자산인만큼, 원금보장형 상품인 적금도 충분히 좋은 재테크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연 9%대 적금을 들어본 적이 단 한번도 없는데, 내가 만약 대상이라면 무조건 신청해서 혜택 받아야 하겠죠. 청년희망적금 대상자와 신청방법을 모두 알려드리겠습니다.

 

 

청년희망적금 혜택

가입에 앞서 혜택부터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얼마큼의 혜택이 주어지는지 알아야 열심히 알아보고 신청할 마음이 생길테니깐 말입니다. 

 

매월 50만원씩 24개월간 1,200만원을 넣게 되는데, 만기시 수령액이 1,298.5만원에 이르는 굉장히 파격적인 조건의 적금상품입니다. 연이율로 따지면 9%가 훌쩍 넘는 고이율 저축상품이니 안할 이유가 없습니다. 아래 계산식을 보면 더 확실히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2년만기수령액 = 납입액 + 은행이자 62.5만원 + 저축장려금 최대 36만원 - 이자소득세 0원 * 저축장려금 : 1년차 납입액의 2%, 2년차 납입액의 4% 지원

납입액은 1,200만원이 되고 은행이자만 무려 62.5만원입니다. 거기에 정부에서 1년차 2%, 2년차 4% 추가로 가산한 금리로 이자를 제공하면 저축장려금이 최대 36만원에 이릅니다. 이자소득세가 0원인 이유는 '비과세'혜택을 주는 상품이기 때문으로, 세금 다 떼고 손에 쥐는 이자수입액만 98.5만원인 것이지요.

 

청년희망적금 효과

 

청년희망적금 신청기간

아무데나 신청할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주어진 기간을 잘 확인하여 빠르게 신청해야 합니다. 2022년 2월 21일부터 신청이 시작되었으며, 정해진 기한은 없지만 예산소진시까지 계속 신청을 받으니 언제 고갈될 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선착순으로 혜택 볼 가능성이 높으니, 빠르게 신청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입 첫주에는 5부제 운영

2월 21일부터 5일간 가입신청주간 첫주에는 5부제로 운영됩니다. 월요일에는 끝자리가 1,6년생, 화요일에는 끝자리가 2,7년생, 수요일에는 끝자리가 3,8년생, 목요일에는 끝자리가 4,9년생, 금요일에는 끝자리가 5,0년생이 신청 가능합니다.

 

첫주가 지난만큼 현재는 5부제 적용을 받지않고 요일에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합니다.

 

적금 5부제

 

 

청년희망적금 대상자

(나이기준) 가입일 기준 나이가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청년이어야 합니다. 중간에 군 복무 기간이 있을 경우 최대 6년까지는 산입에서 빼 준다고 합니다. 6년간 군에 다녀왔다면 만 40세까지도 신청이 가능하겠네요.

 

(소득기준) 총급여 3,600만원(종합소득금액 2,600만원) 이하면 가입이 가능합니다. 다만, 직전 3개년도 중 1회이상 연간소득(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의 합)이 2000만원을 초과하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가입이 제한됩니다.

 

 

대상자 조회 미리보기 서비스 놓쳤다면

2월 9일부터 2월 18일까지 시행되었습니다. 청년희망적금 미리보기에 참여하여 가입가능 문자를 받으셨다면 곧바로 가입이 가능하지만, '미리보기'를 이용하지 않았다면 별도로 가입요건 확인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각 금융사 어플리케이션에 접속하여 대상자 조회가 곧바로 가능하니, 미리보기 서비스를 놓쳤다고 해서 상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미리보기 참여여부에 따른 가입절차

 

작년 소득이 낮은데 가입대상자가 아니라면?

직전 과세기간이 2021년이며, 이 소득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전전년도(2020년) 소득으로 가입가능 여부를 판단합니다. 따라서 2020년에 열심히 일해서 소득을 3600만원 이상 벌어들인 후 2021년에 휴직 등으로 소득이 떨어진 경우에 가입대상자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5월 종합소득세 계산시점까지 기다렸다가, 과세기간 소득이 확정되면 신청이 가능하니 조급해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재원소진 시 가입이 불가능하겠지만,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가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협의를 지속 진행중이라고 하니 기다리면서 기회를 엿보는게 좋겠습니다.

 

 

 

청년희망적금 신청방법

11개 은행에서 정식 출시된 서비스인만큼, 각 은행 홈페이지나 어플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신청가능 은행

11개 은행은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기업, 부산, 대구, 광주, 전북, 제주은행 입니다. 각 은행별로 하나씩이 아닌, 전체 은행을 통틀어서 1개의 계좌만 개설이 가능하니,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최대의 혜택을 계산하여 신청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각 은행별 제공금리는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예금상품금리 비교공시사이트에서 비교가 가능합니다. 다만, 이렇게 일일이 비교하기가 까다롭습니다. 따라서 주거래은행이 있는 경우, 이자율 가산혜택 등을 받을 가능성을 따져보고 가입은행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한은행의 경우 급여이체 여부 등에 따라 최대 1%의 가산금리를 제공하여 연 최대 6%로 상품이 이용가능하니, 기존 이용자분들은 신청해보시는것도 좋겠습니다.

 

 

대면, 비대면 신청방법

(대면신청)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 사이에 은행 지점을 방문하여 가입이 가능합니다. 은행영업시간에 맞추어 갔다가 헛걸음 하는 수 있으니, 시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비대면신청) 영업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웹사이트 또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됩니다. 비대면인만큼 더 많은 시간동안 신청이 가능하지만, 주말, 공휴일 등에는 신청이 불가한 점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청년희망적금 대상자 및 신청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청년을 위한 혜택이 여럿 있지만, 가만 있으면 결코 누가 떠먹여주지않습니다. 꼭 스스로 알아보시고, 최대 혜택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아름다운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