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 첫 발을 들이기 전까지는 알바가 사실상 목숨줄이나 다름없다. 이거 끊기는 순간 그냥 밥도 못먹고 엄마 용돈만 손벌리고 있어야 하는데 그럴수는 없지 않는가. 할 수 있는 가장 만만한 일, 바로 서빙알바에 대해서 솔직 담백한 후기를 포함하여 말씀드려보겠다. 알바가 처음이시라면 꼭 필독하여 모범 알바생이 되도록 해보자
서빙 알바에 대한 두려움
사실 고등학교때부터 알바를 좀 해본 사람이면 두려움 같은 것은 없을 수도 있다. 그런데 자신이 공부만 하다가 이제 막 대학교를 갔거나, 주변 나이대 또래들은 알바 다 하는데 경험이 없다면 굉장히 막연한 두려움이 앞설 것이다. 이 글을 읽으면 그런 우려따위 하지 않아도 된다.
알바를 성공적으로 하게 된다면, 이것이 경험이 되어 회사생활을 해 나가는데도 도움이 된다. 사회경험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되어 아주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할 수 있으니, 꼭 도전해보자. 처음이 어렵지 한번 하고보면 그다음 알바 하는것은 아주 쉽다. 홀서빙이든 뭐든 처음은 누구나 초보다.
누구나 할수있나
막연한 두려움 중 하나가 바로 서빙은 서비스직이라는 사실이다. 필자도 처음에는 키도 크지 않고 외모도 잘생기지 않았기에 면접에서 떨어지지는 않을지, 일은 잘 할 수 있을지 염려가 되었지만 막상 하고보니 별게 아니다. 정말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서빙 알바이다.
생각보다 사장님들은 외모를 많이 보지 않는다. 면접때 그렇게 꽃미남 미녀들이 많이 등장하는 것도 아니며, 무엇보다 사장님들 입장에서는 성실하고 근면한 알바를 뽑아서 가게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굴리는 것이 목표이기에, 우리는 원빈이나 장동건이 아니라도 알바자리를 구하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
포스기 다루는것을 몰라서 고민하는 분들도 봤다. 그런데 포스기만큼 쉬운것도 없다. 테이블이랑 음식만 잘 매칭시키면 되는 것인만큼, 생소해서 두려울 뿐이지 어려운 것이 결코 아니다. 잘 모르면 알바하면서 배우면 된다.
무슨 업종 알바가 좋은가
만만한 업종은 일반음식점, 그리고 카페 알바가 있다. 음식점의 경우 알바를 하면서 끼니를 때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곁눈질로 음식 하는 법도 배울 수 있는데, 역시 메인은 서빙으로 손님 다루는 법을 배우게 된다. 여기서 발생하는 많은 복합적인 상황들에 직면하게 되고, 사장님이나 매니저 등과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면 좋은 직원으로 거듭날 수 있다. 실제로 나는 요리사들이 파업하는 경우도 겪었으며, 홀서빙하던 내가 앞치마 두르고 요리까지 해본 적도 있다.
카페알바도 크게 힘들지 않은 알바이다. 카페의 경우 서빙이라기보다는 커피나 음료를 만들어주고, 매장정리 등을 담당한다고 보면 된다. 배우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업무로, 바쁜 매장의 경우에는 경험자나 숙련된 사람을 찾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는 대충 위치봐서 한적하다 싶은 곳으로 지원하는 것이 나아 보인다.
좋은 효과
혹시 이성을 만나는데 어려움이 있는 분들이면 알바는 정말 좋은 만남의 장이다. 규모가 적당히 있어서 알바를 3명이상 쓰는 가게라면, 그중에 반드시 한 커플 이상은 눈이 맞아서 손잡고 다니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나에게는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을거라고? 천만의 말씀이다. 워낙 자주보고 같이 어려움을 공유하는 사이이기 때문에, 특별한 하자가 없는 이상 괜찮은 이성이 당신 주변에 맴돌고 있을 것이다. 쭈뼛쭈뼛 하게된다면 놓칠 수 있으니, 그냥 알바자리 하나 잃는다고 생각하고 들이대어도 무방하다.
구하는 방법
구하는 방법도 각양각색이다. 얼굴보고 이야기하는거 좋아한다면 직접 찾아가는 방법도 잘 먹히는 방법이다. 그런데 각 가게마다 인력사정을 우리가 잘 아는 것이 아니므로, 구인구직 사이트에서 필요로 하는 모집공고를 보고 찾아가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인터넷을 통한 구직
구인구직사이트가 요즘에는 정말 많다(구인구직 사이트 모음 TOP6). 알바몬, 알바천국, 인크루트 등 검색만 하면 무수히 많은 일자리들이 쏟아져 나온다.
일자리가 없다는게 도대체 무슨 말인지 궁금할 지경이다. 물론, 좋은 일자리가 많이 없는 것은 사실이다. 시간대 좋고, 근무환경 좋아 보이는 알바자리는 뽑는 사람이 적거나 대부분 탈락하기 일쑤다.
그렇다고, 안할 수는 없는 노릇.
직접 찾아가기
직접 찾아가는 것은 서양식 방식이다. 외국에서는 이력서 들고 가게마다 돌아다니면서, 나중에 좋은 자리 생기면 나좀 뽑아달라고 어필하고 다니는 것이 일종의 문화이다. 실제로 호주에 있을 때 이렇게 해서 구한 일자리만 여럿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물론 먹힌다. 사장님이 바쁘다는 이유 등으로 만나뵙기가 힘들다면, 매니저나 직원에게 이력서 하나쯤 전달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서빙알바 처음하는 분들이 좋은 일자리 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여러가지 나의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는 것이며, 필자의 말을 한번 믿고 한번만 시작해 본다면 모든 두려움이 달아날 것이다.
이렇게 끝내면 너무 무책임하다. 포스팅을 통해 면접에 반드시 합격하는 방법도 알려드려야 여러분들이 돈을 벌 것이 아닌가. 면접 잘보는 방법이나 홀서빙 잘하는 방법은 별도로 다루도록 하겠다. 꿀팁들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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